'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월 임대료는 올해 2월 23일 이전 기준으로 임차인이 가장 최근 계약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서상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며, 분기별로 신청인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올해 1,000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광역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으로 검색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60퍼센트 이하인 1인 미혼 청년세대와 ▲월평균 소득 80퍼센트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 럭키7하우스사업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입주권과 분양권 포함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는 신청이 제외된다.
신청자가 많을 시 소득기준,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된 아동 여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기간은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간으로, 공고일인 2025년 2월 24일 이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면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 이상은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신규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해 월 임대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기장군 일광읍 통합공공임대 1,134세대 중 115세대도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월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장군 일광읍에 공급될 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35~90퍼센트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료로 공급된다. 입주자는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물량 공고는 오는 19일 부산도시공사 청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부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주거비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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