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의 초기작들이 리마스터링되어 국내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달 31일 장국연 주연의 ‘열화청춘’과 ‘대삼원’이 국내 최초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열화청춘’은 198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부유한 삶을 누리지만 어머니를 늘 그리워하는 청년 루이스(장국영)와 그의 연인 토마토(엽동), 루이스의 사촌 캐시(하문석)와 연인 아퐁(탕진업) 네 사람의 자유로운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제2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영화는 세련된 연출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삼원’은 장국영이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젊은 신부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부 중궈창(장국영)은 고리대금업자에게 쫓기고 있는 바이쉐화(원영의)를 돕고 이를 형사(유청운)가 뒤쫓게 되면서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내용으로, 컬러풀한 영상미와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3월 31일 메가박스가 단독으로 개봉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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