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이제는 '가사노동 해방'에 집중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2/18 [10:49]

생활가전, 이제는 '가사노동 해방'에 집중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5/02/18 [10:49]

소비자들의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가전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가전을 선택하는 기준도 높아졌다.

 

기존에는 가격이나 디자인 등의 요소를 우선시했다면 최근에는 실질적인 가사 노동의 부담을 확 덜어주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순히 가사 노동을 '도와주는' 제품보다는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에선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화한 가전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 / 스마트카라 제공

 

스마트카라 '블레이트X', 딱딱한 치킨 뼈까지 분쇄

자체 설계 모터로 소음↓…에코필터 성능 향상 

 

음식물처리기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난 이후 남은 음식물이 쌓이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편리한 제품이다. 하지만 음식물처리기로도 처리가 어려운 치킨뼈나 단단한 음식물 혹은 양념이 묻어 있는 음식물 부산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한 강력모드를 탑재한 음식물처리기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가 있으며 강력모드 사용 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부산물도 한 줌의 가루로 만들어준다.

 

자체 설계한 BLDC 모터를 장착해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으며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되어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해 음식물쓰레기 보관 시에는 손 쉽게 오픈 가능하며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김 전환돼 편리하면서 안전하다.

 

▲ 로보락의 'H1'. / 로보락 제공

 

로보락 'H1', 넣기만 하면 세탁과 건조 '한 번에'

20여가지 세탁·건조 프로그램 제공…개인 맞춤 가능

 

세탁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사 노동 중 하나이자 효율성과 편리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넘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로보락의 'H1'은 20여 가지 세탁·건조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세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시작 시간 예약은 물론 수온, 헹굼 횟수, 건조 정도, 세제 투입량 등을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세탁건조기 드럼 안팎을 손쉽게 세척하는 드럼 청소 기능과 옷의 무게에 따라 물의 양과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하는 자동 부하 감지 시스템, 특수 얼룩 제거 기능, 세탁 성능이 강화되고 내구성과 지속력이 향상된 DD모터 등이 장착됐다.

 

▲ LG전자의 '올 뉴 스타일러' / LG전자 제공

 

LG전자 '올 뉴 스타일러', 의류 전문 관리 가능

고압 스티머 탑재 "집에서 간편하게 맞춤 의류 케어"

 

매일 입는 옷은 냄새나 생활 구김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의류의 경우 자주 세탁할 수 없고 자연 건조로 인한 옷감 손상도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매번 세탁기에 맡기는 것도 한계가 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의류 관리가 가능한 의류관리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LG전자의 '올 뉴 스타일러'는 다양한 스타일링 코스와 살균, 건조 코스를 사용할 수 있고 빌트인 고압 스티머까지 탑재돼 있어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듀얼히팅 트루스팀으로 소재에 맞춰 스팀량을 최적으로 조절해 다양한 용품들을 관리할 수 있다. 또 LG전자만의 독자 기술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다이내믹 무빙행어는 분당 최대 350회까지 작동해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도 털어준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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