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격 지원 추진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22:54]

부산시,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격 지원 추진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2/07 [22:54]

▲ 박형준 시장이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 부산시 제공   © 예만기 기자


박형준 시장은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폴스타4 생산을 포함한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사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 과정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 완료 후 2월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하반기부터는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미주 등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미래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와의 회담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프로젝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4개월 2만 2,000대 판매라는 성공적 실적을 축하하며, 후속 모델인 오로라2, 오로라3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지원대책과 올 연말 설립 예정인 부산에코클러스터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박형준 시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의 자랑스러운 1등 기업으로, 전기차 생산 전환은 지역 경제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르노코리아와 함께 부산을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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