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과거를 뛰어 넘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수백년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담배를 역사 속으로 보내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 사업부 총괄 사장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위한 필립모리스의 여정이 신제품을 통해 올해도 이어진다. 일반담배를 더 나은 대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필립모리스의 미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시리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IQOS ILUMA i PRIME)'과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사전구매는 오는 7일부터, 전국 대리점 공식판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오늘날 글로벌 1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로 자리 잡은 아이코스를 포함한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92개국에서 3600만 명이 넘는 성인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들이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2017년 아이코스를 한국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국내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을 선택하고 있다"며 "2023년을 기준으로 한국 필립모리스 물량의 40% 이상이 비연소 제품이다. 이는 7년 만에 만들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이코스 출시를 통해 국내 비연소 제품 시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우리는 비연소 제품 시장을 만들어낸 기업으로서 일반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성인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성인 흡연자들의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갖춰 한 차원 더 높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은 우아한 알루미늄 바디에 더 정교해진 랩 커버 디자인이 특징인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브리즈 블루, 미드나잇 블랙, 가넷 레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 i'는 아이코스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했으며 브리즈 블루, 미드나잇 블랙, 비비드 테라코타, 디지털 바이올렛의 총 4가지 색상으로 준비됐다.
특히 UV 프린팅을 활용해 자신의 제품을 스타일리쉬하게 꾸밀 수 있는 '아이코스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인 취향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서울 대표 명소 이미지를 넣을 수도 있기에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동일하게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이 적용돼 담배를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홀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이다.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일시정지 모드가 추가됐다.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쓸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정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급한 전화나 예상치 못한 만남이 생겨 잠시 사용하지 못할 때 유용하다. 이후 다시 터치스크린을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사용자 패턴에 따라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플렉스 퍼프'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기기가 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즉, 흡입 속도가 빠른 사용자는 정해진 횟수대로, 느린 경우 타바코 스틱을 전부 사용하도록 흡입 횟수를 추가로 제공하는 셈이다.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 사업부 총괄 사장은 "저희가 가진 근본적인 이념은 좀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일반 담배 줄이고 결국 종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흡연은 해롭고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에, 흡연을 하지 않는다면 시작하지 말라고 하고 흡연 중이라면 끊는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끊지 않을 것이라면 바꾸라고 강조한다"며 "비연소 제품에도 니코틴은 포함돼 있지만 유해화학물질을 생성하는 연소 제품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소비자가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과학적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이후 125억 달러(한화 약 18조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이러한 성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20년 7월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으로 마케팅 인가를 받았다.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보건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해당 인가로 과학적 연구에 따라 일반 담배에서 아이코스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에겐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등의 내용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필립모리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은 전체의 38%였다.
윤희경 대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연구·개발(R&D) 지출의 99%를 비연소 제품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비연소 제품, 대안 제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성인 흡연자에게 알리고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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