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햇살 하우징 22가구, 어르신 안전 하우징 16가구 지원…가구당 500만 원 한도 내 주거환경 개선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22:57]

성남시, 저소득층·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햇살 하우징 22가구, 어르신 안전 하우징 16가구 지원…가구당 500만 원 한도 내 주거환경 개선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02/04 [22:57]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가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햇살 하우징 사업 22가구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16가구 등 총 38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구당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햇살 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밀성 창호·문, 벽체 단열 보강, LED 전등,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여름철 냉방 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경사로, 좌식 싱크대, 레버형 문손잡이 등을 설치한다. 또한, 문턱 제거, 욕조 철거, 실내 전등 밝히기 등 안전시설 보강 작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 유무, 소득 기준,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하우징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고령자 가구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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