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하라" "(설 연휴기간)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나" 연휴 이후 첫 일반인 접견은 '대통령실 고위 참모'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대통령실 참모들을 접견하고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참모들에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접견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진행됐으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부속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설 연휴)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나”라며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첫 일반 잡견으로 지난 24일 일반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30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통령 접견을 두고 “정치보다 사람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도리를 다 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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