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2025년 정보화사업 착수

"효율적 의정활동과 도민 소통 강화 목표…경기도의회 디지털 혁신 이끈다"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7:26]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2025년 정보화사업 착수

"효율적 의정활동과 도민 소통 강화 목표…경기도의회 디지털 혁신 이끈다"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01/09 [17:26]

▲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2025년도 정보화사업 본격 착수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호겸 의원)가 9일 ‘2025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의정활동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의회 정보화사업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하며,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도민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회 중회의실(지하 1층)에서 열렸으며, 김호겸 위원장(국민의힘, 수원5), 문승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을 포함한 정보화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 등 전문가와 당연직 위원인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도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의정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의회 홈페이지 개선 ▲전자회의시스템 유지관리 ▲방송장비 현대화 등 6건의 정보화사업 용역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호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며 “오늘 논의하는 정보화사업이 의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의정포털과 의회 홈페이지의 기능 개선을 통해 도민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회의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으로 의회 절차를 더욱 효율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최신 방송장비 도입으로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보화사업은 단순히 시스템 개선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의정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적인 정보화사업 수행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의회 운영에서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동시에 고려한 정보화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도 “의회 정보화는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도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실무부서와 사업 수행 업체에 전달돼 2025년도 정보화사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보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선보이며 도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의회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정보화사업은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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