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롯데월드몰점 리뉴얼…월드타워 새우버거 출시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16:55]

롯데리아, 롯데월드몰점 리뉴얼…월드타워 새우버거 출시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12/20 [16:55]

▲ 리뉴얼한 롯데리아 롯데월드몰점이 20일 재오픈했다. / 롯데GRS 제공

 

14년 오픈 이후 10년만에 상권에 맞춘 매장 탈바꿈

입점 상권 특수성 활용한 인테리어·굿즈존 구성

월드타워 새우버거 2종 등 특화 메뉴로 고객 유인

 

새롭게 리뉴얼한 잠실 롯데월드몰점이 20일 재오픈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입점 상권별 특화 매장 육성의 일환이다.

 

롯데리아 롯데월드몰점은 롯데월드몰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매장이다. 기존에는 판매 중심의 매장이었지만, 복합쇼핑몰 내 입점한 특수적 상권에 맞춰 인테리어·MD존·특화 메뉴 구성 등으로 다르게 설계했다.

 

지난 7월 공개한 롯데리아의 새로운 슬로건 'TASTE THE FUN'을 근간으로 재정립한 브랜드 BI(Brand Identity)를 적용한 신 매장 내부 인테리어 'TTF'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컬러와 밝은 조명,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신규 BI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을 볼 수 있는 MD존을 마련, ▲머그컵 ▲의류 ▲스티커 등 총 11종으로 구성했다. 단순 식사 영역에서 벗어나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소형 마켓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리아 새우를 활용한 특화 버거 메뉴 '월드타워 새우버거 2종'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리아 새우는 롯데월드몰 내 입점 특수성을 바탕으로 리뉴얼 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높은 타워를 연상할 수 있도록 새우 함량이 증가된 도톰한 통 새우 패티를 활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위해 패티 중량과 새우 함량을 기존 버거 대비 약 2배 높였고 로메인·적양파 등 수제버거 스타일의 외형으로 소스에 따라 '월드타워 새우 스윗칠리'·'월드타워 새우 레몬크림'을 판매한다.

 

아이스 디저트 메뉴도 강화해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점 한정 '토네이도 라지 3종'은 기존 토네이도 대비 평균 35%의 양을 늘렸으며 '토네이도 솔티시나몬쿠키 라지' 메뉴 역시 롯데월드몰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점은 기존점의 리뉴얼을 통해 입점 상권에 맞춘 인테리어 구성 및 메뉴 개발로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에서 벗어나 매장 별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의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상권별 특화 매장인 홍대점에 이어 롯데월드몰점의 매장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 매장 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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