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노선버스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회계 처리 기준 마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교통안전국장 및 대중교통과장, 관련 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시청 소속 대중교통과 내 ‘버스준공영제팀’을 신설하고 최근‘양주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중교통 운영안정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운수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준공영제 도입은 거스르기 어려운 시대적 흐름”이라며 “다만,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합리적인 표준운송원가와 명확한 정산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준공영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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