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라트비아와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한국을 실무 방문 중인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세계적인 제약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라트비아가 비이오․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이에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시 라트비아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양국이 올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회보장협정’도 조속히 체결해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손을 잡았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군사협력과 관련해서도 양 정상은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공조키로 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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