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앞세운 바디프랜드,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5:41]

헬스케어로봇 앞세운 바디프랜드,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11/27 [15:41]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 바디프랜드 제공


산자부 주관 '2024 세계일류상품' 선정

4년째 유지하며 '안마의자' 1위 기업 굳건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02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4년 연속 안마의자 1위 기업 자리를 굳건히 했다.

 

2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안마의자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21년 '안마의자' 품목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유일한 기업으로서 올해 4년째 그 자격을 유지했다. 2001년부터 시행된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기술·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국내 일류 상품의 발굴과 인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디프랜드는 시장 규모와 수출 규모를 동시에 충족하면서도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상품에만 주어지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부문에서 안마의자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의 '세계일류상품' 4년 연속 선정은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온 대표 기업으로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공인 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의 바디프랜드 시장점유율 역시 전체의 60~70% 수준으로 제품 생산액과 생산량 모두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마사지체어 시장 내 위상도 독보적이다. 마사지체어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바디프랜드는 약 3억 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미국, 유럽 등지에 마사지체어 제품의 직접 수출을 진행하는 한편, 연초부터는 원천 기술 수출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본격적으로 가동시키고 있다. 

 

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유도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와 이를 마사지체어에 적용시킨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앞세운 기술 라이선스 계약이 글로벌 제조기업 13곳과 체결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당사는 창립 이래로 국내 안마의자 기업들과는 차원이 다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언제나 한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왔고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헬스케어로봇'이라는 마사지체어의 새로운 비전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일류상품 선정 제도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며 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노력 덕분인 듯하며 앞으로도 당사는 글로벌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전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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