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 돌파

박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09:28]

효성중공업,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 돌파

박호성 기자 | 입력 : 2024/11/27 [09:28]

▲ 효성중공업이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달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 효성중공업 제공

 

2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 10조원 생산 달성’ 기념식 개최

지속적 R&D 투자로 국내 초고압차단기 기술 선도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중전기기 업체 중 최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권기영 차단기 사업 총괄 전무, 김진호 창원공장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차단기는 송전선로, 변전소 등에서 고장 또는 이상 전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류를 차단해 전력 기기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전력기기다.

 

효성중공업은 1977년 첫 차단기 생산을 시작한 이래 1997년 차단기 누적 생산액 1조원을 넘어섰고, 2013년에 5조원, 올해 10조원을 돌파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수주 확대 노력으로 효성중공업이 차단기 생산 10조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차단기,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 외에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등 미래 전력 솔루션 제품 생산도 더욱 확대해 글로벌 탑티어 전력기기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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