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키위 키우면 집으로" 홈쇼핑모아, 모아농장에 작물 추가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23:35]

"보성군 키위 키우면 집으로" 홈쇼핑모아, 모아농장에 작물 추가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11/26 [23:35]

▲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골드키위를 추가했다. / 버즈니 제공


모아농장, 보성군과 협업…게임 내 골드키위 추가

농작물 선택해 키우면 실제 작물을 집으로 배송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골드키위를 신규 작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모바일로 키우면 실제 작물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의 경우 우수한 지역 농산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아농장은 남해군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남해군의 특산품 시금치를 알리고자 첫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홈쇼핑모아 이용자는 남해군 시금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남해군 여행 정보 사이트에 각각 26만 번, 16만 번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최대 키위 생산지 보성군 골드키위는 모아농장의 세 번째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다. 모아농장 이용자가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모아농장 이용자는 꼬마 작물로 추가해 기존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골드키위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모아농장의 경우 지난달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특히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성군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모아농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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