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이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1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 '조각조각(Sculpture in Units)'을 선보인다.
김우진 작가는 만 37세의 이른 나이에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글로벌 스타 BTS 뷔와 대만 배우 왕대륙 등이 김우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물 사육사를 꿈꾸던 유년시절 김우진은 예술가의 길을 선택했고, 독창적인 스테인리스 모듈 기법으로 동물의 생명력을 표현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김우진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이월드 정원 △예술의 섬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우진 작가의 위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안토니 곰리(Anthony Gormley), 올라푸르 엘리아슨(Olafur Eliasson) 등 유명한 설치 미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300평 대형 전시장이 가득 찰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작품 하나하나의 반짝이는 표면이 만드는 빛의 향연과 대형 조각상이 자아내는 웅장한 존재감은 실제로 보았을 때 더욱 감동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VIP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16일(토) 오후 3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 B관에서 진행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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