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포토] 국회 앞뜰로 이전한 기후위기시계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7:16]

[MJ포토] 국회 앞뜰로 이전한 기후위기시계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9/09 [17:16]

▲ 국회 수소충전소 입구에 있던 기후위기시계가 지난 4일 의사당 앞뜰로 옮겨졌다.  © 이한수 기자


지난 4일 국회의사당 앞뜰로 이전한 국회 기후위기시계가 '4년 316일 08:32:03'을 가리키고 있다. 원래 국회 수소충전소 입구에 있던 시계는 기후위기시계에 대한 국민의 주목도를 높이고자 의사당 앞뜰로 옮겨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다른 길이 없는 생존의 문제"라며 "국회부터 경각심을 잃지 말자는 뜻에서 기후위기 시계를 국회를 방문하는 기관이나 일반 시민들도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의사당 앞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에 따르면,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면 폭염은 8.6배, 가뭄은 2.4배, 강수량은 1.5배 증가하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cjk@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