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노련,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과 '업무환경 개선' 논의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6:04]

전해노련,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과 '업무환경 개선' 논의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4/09/06 [16:04]

▲ 지난 5일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 전해노련 제공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이 지난 5일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해노련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해양수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됐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역할과 어려움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종사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이에 화답하며 "공공기관 직원들도 국민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간담회는 전해노련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해양수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됐다. / 전해노련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구체적인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한국선급 노조위원장 서정웅은 선박안전법에 따른 선박검사원의 처벌 강화가 현장에서 초래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침체된 해운·조선업에 대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위원장 남철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금 상환 방안과 자동화부두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산하 14개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대표들이 모인 협의체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산업의 발전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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