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에는 동물들의 적정한 보호 및 관리와 생명 존중,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의 정서 함양, 동물 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의 책무, 동물복지계획 수립,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 유기 동물의 보호 및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 교실 개최, 찾아가는 상담 지도실 운영,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옥정, 회천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규유입 인구 증가로 반려동물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길고양이 대상 중성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마당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강수현 시장은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고 우리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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