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동물의 공존' 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간다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08:58]

'사람·동물의 공존' 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간다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4/07/31 [08:58]

▲ 올해 4월 양주시와 국경없는수의사회가 진행한 마당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  /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강수현 양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향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31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에는 동물들의 적정한 보호 및 관리와 생명 존중,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의 정서 함양, 동물 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의 책무, 동물복지계획 수립,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 유기 동물의 보호 및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 교실 개최, 찾아가는 상담 지도실 운영,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옥정, 회천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규유입 인구 증가로 반려동물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길고양이 대상 중성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마당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강수현 시장은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고 우리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