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UAM 통합운용 1단계 실증 성공 '세계 최초'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11:31]

대한항공, UAM 통합운용 1단계 실증 성공 '세계 최초'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4/25 [11:31]

▲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실증을 수행한 K-UAM One Team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교통관리시스템 우수성 입증

 

대한항공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실증에 성공했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각 사가 보유한 개별 시스템의 안전성 검증과 물론 컨소시엄의 UAM 서비스 통합 운용 관점으로 실증사업을 준비해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자체 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대한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2023년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Urban Air Mobility)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그랜드챌린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해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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