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임원 22명 감축․급여도 35% 삭감

박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09:36]

태영건설, 임원 22명 감축․급여도 35% 삭감

박호성 기자 | 입력 : 2024/04/19 [09:36]

  © 문화저널21 DB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를 삭감키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비롯해 임원 22명을 감원한다. 두 회장은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게된다. 임원 급여도 최대 35% 삭감되는데 사장 이상은 35%, 부사장은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급여가 줄어든다. 직원은 오는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된다.

 

이 밖에도 사측은 교육 훈련비, 광고 선전비 등 운영비를 줄이고 접대비와 기타 비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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