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지난달 13일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한 행사 일정을 앞두고 출석일을 일주일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거부하고 연이어 출석 요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75세의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도저히 검찰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상황에서 좀 더 심신의 안정을 취하여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검찰에 출석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회장은 검찰에 출장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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