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건강검진 시작" 롯데헬스케어 캐즐, 사업 확장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04 [12:58]

"계열사 건강검진 시작" 롯데헬스케어 캐즐, 사업 확장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3/04 [12:58]

▲ 롯데헬스케어가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기업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롯데헬스케어 제공

 

롯데그룹 5개 계열사와 검진 운영계약 체결

4월 말까지 그룹 내 21계열사 확대 예정


롯데헬스케어가 캐즐 서비스를 B2B(기업간 거래)까지 확장하며 가입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

 

4일 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건강검진 대행 전문기업인 에임메드와 함께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기업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시작으로 양사는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와 임직원 건강검진 운영 계약을 맺었다. 차주에는 롯데홈쇼핑과도 계약할 예정으로 오는 4월 말까지 롯데그룹 내 21개 계열사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약이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올해부터 캐즐 플랫폼에서 '기업회원'으로 인증하면 최대 전국 363개의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메뉴에서 가족 구성원을 등록한 경우엔 해당 가족이 직접 건강검진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검진 통계를 분석해 성별과 연령에 따라 어떤 검사를 받는 게 좋은 지 추천해주기도 한다.

 

건강검진 이후에도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캐즐은 사용자의 건강검진결과를 7년 동안 보관해 매년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더라도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캐즐 앱에서 검진 항목별 상세 결과와 종합소견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도별로 비교해주기 때문에 주의 항목을 추적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임메드와 사업제휴를 통해 암과 전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 간호사와 외부 자문의 상담, 전국 51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의료진 추천 등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에서 건강검진 대행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 에임메드와 협업해 안정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회원만을 위한 특가 쇼핑몰, 유전자검사 서비스 이용 시 이와 결합된 검진결과 분석 등 캐즐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측면에서 타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B2B 건강검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중순 캐즐 오픈 이후 꾸준히 서비스를 추가하며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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