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앞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인 28인을 만났다.  © 이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앞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농성장을 찾았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일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의 나순자 위원장과 이선희 부위원장을 포함해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적십자병원의 지부장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전담병원 역할을 한 공공병원은 코로나 유행 전 80% 수준을 유지하던 병상 이용률이 40% 안팎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3년간 얻은 적자는 3200억 원에 달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으로 2695억 원을 책정한 상태다. 오는 2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안 통과가 논의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