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약

박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09:51]

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약

박호성 기자 | 입력 : 2023/10/31 [09:51]

▲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0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월요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SK에코플랜트 조정식 에코솔루션 BU 대표,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여 풍력발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 방파제인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세계 최대 수심에 설치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해상인프라건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영월 풍력발전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을 비롯하여 다수의 육상,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기자재 생산, 그린수소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분야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인 SK오션플랜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 울산, 전남 등 5개 권역에 총 3.8GW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제10차 전력수급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의 해상풍력 목표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수의 해상풍력 PJ가 추진 중이며,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협업을 통해 풍력업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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