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 대통령-우크라이나의 투혼'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2/12/08 [10:03]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 대통령-우크라이나의 투혼'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2/12/08 [10:03]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선정했다.

 

타임은 7일 특집기사를 통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월 24일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 몇 주만에 키예프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지지를 모으기로 한 결정은 운명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의 시선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전직 코미디언이었던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메시지를 통해 세심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때로는 무똑똑하고 때로는 냉소적이었지만 항상 요점을 직접적으로 지적했다“면서 ”그의 말은 좋든 싫든 모든 오피니언리더와 정치인들이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타임지는 마지막으로 ”용기가 두려움만큼 전염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사람들과 국가를 단합하도록 고무하고, 세계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취약성을 일깨워준 볼로디미리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정신을 타임의 2022년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