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축구대표팀 격려 “우리의 도전은 계속”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 다한 선수들 고생 많았다”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2/06 [11:18]

尹대통령, 축구대표팀 격려 “우리의 도전은 계속”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 다한 선수들 고생 많았다”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2/12/06 [11:18]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 다한 선수들 고생 많았다”

16강 진출 이후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통화

 

윤석열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배한 우리 축구대표팀을 위로하며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6일 오전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며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 썼다.

 

▲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한 우리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포르투갈 전 승리 이후에도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전화통화를 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에게 “얼굴은 괜찮은가.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고 걱정어린 말을 했고, 손흥민 선수는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은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고, 손흥민 선수는 “꼭 전하겠다.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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