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라오스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상상펀드’ 건립비 부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6:47]

KT&G, 라오스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상상펀드’ 건립비 부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12/05 [16:47]

▲ KT&G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상상펀드’ 건립비 부담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KT&G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논께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해 착공 1년여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기존의 낡고 열악했던 학교건물은 교실 6개와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또한 교실과 다목적실에 컴퓨터‧선풍기‧책걸상‧악기 등 기자재가 마련되고 야외에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KT&G는 지난 8월 임직원 봉사단을 라오스 논께오 지역으로 파견해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돕기도 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 건립이 라오스의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 2019년 라오스 사반나케트주 깜빠네 지역에도 초등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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