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수출 강화 총력

‘세계수출 5강’ 의지 다져 “모든 수출지원 역량 결집”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1:26]

尹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수출 강화 총력

‘세계수출 5강’ 의지 다져 “모든 수출지원 역량 결집”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12/05 [11:26]

‘세계수출 5강’ 의지 다져 “모든 수출지원 역량 결집” 

유공자 597명에 정부 포상, 1780개사 수출의 탑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세계 수출 5강 도약의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정상 외교 활동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경제성과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액과 세계 수출순위 6위를 달성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무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글로벌 경기둔화 속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출액은 누적 기준 6900억 달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기록했던 최고 수출실적(6444억 달러)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상반기까지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액 1조 달러를 최단기(9월14일)에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행사는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라는 표어를 내걸었으며 윤석열 대통령 외에도 이창양 산업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등 비롯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aT)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상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는 △국민의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개회사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친수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세계 수출 5강 도약을 위한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대통령은 무역 진흥에 앞장선 유공자들과 ‘수출의 탑’ 수상 기업 대표 등을 만나 사전환담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597명(훈장 33명, 포장 31명, 대통령표창 77명, 총리표창 86명, 장관표창 370명)의 유공자에 포상이 이뤄졌다. 

 

아울러 1780개 수출기업들에게는 ‘수출의 탑’ 수여가 이뤄졌다.  올해 최고의 탑인 12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수상하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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