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화물연대 파업,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

“불법 행위와 폭력에 굴복하면 악순환 반복될 것”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0:37]

尹대통령 “화물연대 파업,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

“불법 행위와 폭력에 굴복하면 악순환 반복될 것”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2/12/05 [10:37]

“불법 행위와 폭력에 굴복하면 악순환 반복될 것”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서 ‘불법에 강경대응’ 입장 고수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를 겨냥해 “북한의 핵 위협과 마찬가지”라고 말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 “핵은 안된다는 원칙에 따라 대북 정책을 펴왔다면 지금처럼 북핵 위협에 처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해서도 “불법 행위와 폭력에 굴복하면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폭행‧협박 등 불법적 행동을 저지르는 부분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강경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비조합원이 운행하는 화물차에 쇠구슬을 쏘는 등 운송을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 7명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관계장관 회의에서도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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