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상승세’…2.5%p 오른 38.9%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2주 연속 상승세 이어져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09:54]

尹대통령 지지율 ‘상승세’…2.5%p 오른 38.9%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2주 연속 상승세 이어져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12/05 [09:54]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2주 연속 상승세 이어져와

화물연대 투쟁 강경대응 등 긍정평가에 영향 미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5%p 올라 40%대에 근접한 38.9%를 기록했다. 11월 4주차 조사에서 약 한달 만에 30% 중반선을 회복한데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리얼미터의 12월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5%p 오른 38.9%를 기록하며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는 1.9%p 낮아진 58.9%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지표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25일) 36.8%(부정 60.6%)로 마감한 이후 29일 38.4%(1.6%p↑, 부정 59.5%), 30일에는 39.2%(0.8%p↑, 부정 59.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에는 38.0%(1.2%p↓, 부정 60.1%) 약간 주춤하다가 2일 39.7%(1.7%p↑, 부정 57.9%) 다시 지지율이 오르며 30% 후반대를 유지했다. 

 

▲ 12월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높아진 46.0%, 국민의힘은 2.0%P 높아진 38.8%, 정의당은 0.4%P 낮아진 3.4%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2.2%P 감소한 10.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과 서울에서 각각 5.9%p, 5.5.%p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도 전주 대비 2.7%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20대(4.7%p↑), 50대(3.8%p↑), 40대(2.7%p↑), 30대(2.5%p↑), 60대(2.2%p↑) 등에서 상승한 반면 70대 이상 연령대는 2.2%p 낮아진 51.4%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별로는 무당층에서 긍정평가가 무려 10.2%p 상승한 28.0%를 기록했고, 보수층(4.5%p↑), 중도층(2.3%p↑)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5%p 오른 46.0%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p 오른 38.8%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4%p 낮아진 3.4%, 무당층은 2.2%p 낮아진 10.1%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요인으로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에 대한 강경한 대응과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 소멸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2022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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