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참모총장, 연합방위태세 더욱 굳건하게 확립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대담
현 안보상황 고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및 주요 군사협력의제 의견 교환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1/05 [12:35]

한·미 해군참모총장, 연합방위태세 더욱 굳건하게 확립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대담
현 안보상황 고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및 주요 군사협력의제 의견 교환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1/05 [12:35]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대담

현 안보상황 고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및 주요 군사협력의제 의견 교환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방한 중인 마이클 길데이(Michael Gilday, 대장) 미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해군 간 연합방위태세 및 군사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방한 중인 마이클 길데이(Michael Gilday, 대장) 미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현 안보상황과 관련 양국 해군 간 연합방위태세 및 군사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4일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만난 한미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한 한반도 안보상황의 엄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양국 해군 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하게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해군참모총장은 향후 진행될 연합훈련에서 한국 해군의 보다 높은 수준의 임무 수행과,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미 해군의 운용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운용개념 공동발전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군사교류와 방산협력 등 주요 군사협력의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북한은 최근 휴전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여나가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위중한 現 안보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과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길데이 미 해군참모총장은 “한미동맹과 양국 해군의 긴밀한 관계는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역내 안정 유지와 도발 억제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노력은 계속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길데이 총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나와 아내 린다(Linda)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면서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지난 이틀 동안 우리가 만났던 가족과 공동체의 힘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