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040년대 해양무인전력사령부 창설

무인전력, 현재 1%에서 2040년대 45%까지 늘려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21:09]

해군, 2040년대 해양무인전력사령부 창설

무인전력, 현재 1%에서 2040년대 45%까지 늘려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0/21 [21:09]

무인전력, 현재 1%에서 2040년대 45%까지 늘려

 

해군이 2020년대 중반 기동함대사령부를 창설하고, 2040년대에는 해양무인전력사령부 창설과 함께 함대사령부를 3개에서 2개로 축소한다. 간부와 사병의 비율도 현재 간부 62.9%, 병 37.1%에서 2040년대에는 간부 80%, 병 20%로 병력구조도 개편하며 무인전력도 현재 1%에서 2040년대에는 약 45%로 늘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개념 (자료=해군)


해군은 21일 오전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애서 국방혁신 4.0 해군발전 추진계획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부대・병력・전력구조 발전방향 안을 밝혔다.

 

이날 해군은 △'국방혁신 4.0' 해군발전 추진계획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첨단 입체전력 확보 △장병 체감형 사기·복지여건 향상 가속화 등 4가지 주요 현안업무를 설명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수감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해군은 국방혁신 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해군력 혁신을 가속화하고 해상기반의 기동형 3축체계 전력 건설과 AI 기반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전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생존성이 보장된 '해상기반 기동형 3축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킬체인’ 분야에서는 올해 전력화를 완료한 3,000톤급 중형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2024년부터 도입되는 P-8A(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MH-60R(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이 수중 킬체인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하게 된다.

 

▲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사진제공=해군충무회 중앙회 / 자료사진) 

 

‘미사일 방어체계’ 분야에서는 올해 7월에 진수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중심으로 해상기반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대량응징보복’ 분야에서는 구축함·잠수함, 우주·사이버·전자기 전력 등 다양한 플랫폼과 함대지・잠대지유도탄 등 북 핵·미사일 시설에 대해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군은 장병 체감형 사기·복지여건 향상 가속화를 위해 영내 식당 민간 위탁 등 장병 급식의 질 향상과 핵심전력 근무 장병 수당 확대, 안정적인 간부 주거 여건 보장과 軍 어린이집 신설로 간부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더불어 UDT, SSU등 핵심전력 근무장병 처우개선과 부족한 관사와 간부숙소 추가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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