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5년만에 한미일, 대잠전 훈련 실시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실시
점증하는 북한 SLBM 위협 대응을 위한 대잠전 수행능력 향상 기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12:33]

해군, 5년만에 한미일, 대잠전 훈련 실시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실시
점증하는 북한 SLBM 위협 대응을 위한 대잠전 수행능력 향상 기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9/29 [12:33]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실시

점증하는 북한 SLBM 위협 대응을 위한 대잠전 수행능력 향상 기대

 

해군이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대잠전 훈련을 실시한다. 2017년 첫 시행 이후 5년 만이다. 

 

해군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일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SLBM의 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미 핵항모 로널드레에건함 비행갑판 (문화저널21 DB)


참가전력으로는, 한국 해군은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Barry),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아사히함(Asahi)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의 지휘관은 마이클 도넬리(준장, Michael Donnelly) 미국 제5항모강습단장이며, 훈련은 각국 참가전력이 잠수함을 탐색·식별·추적하면서,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해군 참가전력 지휘관인 해군 1함대 11전투전대장 조충호 대령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자간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형태의 도발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으로 대응하여 무력화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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