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동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국민들의 마음 준동이 일본의 영토적 야욕 분쇄하는 기초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9/24 [17:34]

[인터뷰] 김동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국민들의 마음 준동이 일본의 영토적 야욕 분쇄하는 기초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9/24 [17:34]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국민들의 마음 준동이 일본의 영토적 야욕 분쇄하는 기초

 

“독도 사수 의지는 단순히 얼마간의 땅덩어리를 소유하자는 의미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독도 야욕을 경계하고 감시하면서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독도는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이기 때문이다.”

 

김동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의 굳은 의지다. 40여 년 전 미국에서 조직된 '독도지킴이세계연합'은 전 세계 46개국 내외 동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NGO 활동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바른 지명 표기 움직임과 지도 제작소에 로비를 통해 올바른 표기를 유도하고 있다. 8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연맹, 청소년연맹 등이 협력하고 있다.

 

▲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 김동규 회장

 

 

김동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을 만났다. 그는 회장에 재선되어 현재 3년차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군 장교 출신으로 해군자문위원을 18년째 맡고 있기도 하다. 

 

독도에 대해서 한 말씀 해 달라 하니 “독도는 1904년 러일 전쟁 당시부터 일제 침략의 상징적 존재다. 21세기 발전적 한일관계는 필요하지만 이에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차원에서도 독도는 분명히 우리 땅으로 존재해야 한다. 독도는 민족의 본향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독도 관련 수많은 단체가 존재하고 최후의 1인까지 독도 사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해방 직후 대단했던 우리 선열들의 독도 지키기 노력을 설명했다. “울릉도에 거주했던 홍순칠 옹의 활동부터 부산 윤락녀들의 모금 운동 등 우리 민초들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삼국시대부터 일본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그들의 침탈이 있었는가. 하지만 징병, 징용, 위안부 문제까지 그들은 어느 것 한 가지도 사죄하지 않고 있다. 광복 70년에 이른 지금, 정신적인 광복까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그는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시시때때로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긴다. 북방백서는 물론, 교과서에도 버젓이 수록하면서 잘못된 역사를 후손들에게 교육한다. 현재도 독도 앞바다에 2~3일에 한 번씩 배를 출몰 시켜 자기 영역임을 호도한다. 특히 IHO 모나코 총회에 참석하며 기금 70% 이상을 납부하면서 자기 소유라는 교란 행위를 자행한다. 우리는 2016년도에 한차례 천만 서명운동을 벌여 직접적인 항거를 했다. 우리는 그들의 도전을 경계하고 감시하면서 구한말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그는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샌프란시스코 협약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특히 1870년도에는 日 태정관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들도 그들 스스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입증 자료는 수없이 많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매년 독도를 방문해 경비대원들도 위로하고 주변 환경정리도 하는 등 활동을 펼쳐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대소 모임으로 나뉘어 격년제로 방문해 활동 중이다. 2년에 한 번 세계대회를 동남아, 유럽 미주지역 지부로 조직해 개최하고, 3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IHO총회 참석, 2016년 한 차례 진행했던 천만 서명운동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각 급 학교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모형 만들기, 교육부나 교육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해군충무회 이희우 고문, 최성혁 해군 1함대 사령관, 강용남 중앙회장, 김동규 상임고문 (사진제공=해군충무회중앙회)

 

김 회장은 “해군자문위원으로서 독도함을 이용해 2,700명의 국민과 대마도 근해에서 해맞이 행사(떡국 제공)도 했던 것처럼 해군 군함을 이용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도는 민족의 가슴 속에 함께하는 역사적 민족의 섬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준동이 일본의 영토적 야욕을 분쇄하는 기반이 된다"라며 "이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독도 지키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국회의원들의 동참도 필요하다. 이들의 협조가 있어야 미 하원의 외교위원장에게 독도 수호의 당위성을 설파하거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적극적이고 소명 의식을 갖고 저들의 영토적 야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은 해군 사관후보생(OCS)를 수료하고 1979년 해군소위로 임관하여 해군 항공단 내무대대장(대위), 해군 대청함장(명예대령)을 지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가천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정책 해군자문위원 10연속 선임, 해군사관학교 진흥재단 초대 이사, 해양전략연구소 초대 이사, 지방자치학회 前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주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고려대 등에 출강했다. 현재 해군 예비역 장교·부사관·병을 망라한 모임인 해군충무회 중앙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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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세이돈 2022/09/26 [22:5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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