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시인 기리고, 역량 있는 전국 청년 신진 작가 발굴

예심 접수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메일 접수만 진행

시인 기형도를 기리고 역량있는 전국 청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창작시 공모전이 개최된다.  

▲ 기형도문학관, 2022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포스터 (사진제공=기형도문학관)

(재)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올해 창작시 공모전으로 '어느 푸른 저녁'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어느 푸른 저녁' 공모전은 시인 기형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면서, 기형도 문학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오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실시하는 예심은 기형도를 주제로 한 창작시(출품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 과정을 거친 본심은 '11월 5일' 기형도문학관을 방문해 진행되는 백일장으로 당일 시제어 제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시상 내용의 경우 △대상 1명(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1명(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 1명(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2명(상장 및 상금 50만원)이다. 또한 대상 수상작은 수상과 더불어 문학 계간지 '파란' 2022년 겨울호에 심사평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