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수사 기밀 유출 의혹 수사관 긴급체포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14:43]

쌍방울그룹 수사 기밀 유출 의혹 수사관 긴급체포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2/08/05 [14:43]

  © 문화저널21 DB

 

검찰이 쌍방울그룹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돌입한 가운데, 앞서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의혹을 받던 A수사관이 긴급체포됐다.

 

쌍방울그룹에 대한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1부는 지난 4일 수사 자료를 주고받은 혐의로 수사관 A씨와 쌍방울 임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어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기밀 유출 의혹을 받던 A씨는 쌍방울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 소속으로 최근 비수사부서로 발령된 바 있다. 함께 체호된 쌍방울 임원 B씨 역시 검찰 수사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기밀 유출은 앞서 검찰이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의 사건 변호인단이었던 이태영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다 확인한 것으로, 쌍방울 그룹과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의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수사 기밀이 유출된 직후 출국한 쌍방울 김모 전 회장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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