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맞벌이 부부 등 영아 보육 가정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14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교사1명이 만 0세아 2명, 만 1세아 3명만을 전담한다.
덕분에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이용만족도 조사에서는 매회 99% 이상의 만족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특히 만족도 조사 세부항목 중 ‘밀착된 보육 여건’부분에서 가정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한다.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0세아 전용 보육시설은 권역별로 ▲흥선권역(가능어린이집) ▲호원권역(온누리, 참아띠, 호야키즈, 호원예뜰안어린이집 등 4개소) ▲신곡권역(사랑클나무, 엔젤키즈어린이집 등 2개소) ▲송산권역(꼬마푸른꿈, 도담아이, 신나라, 아가사랑, 에코비꿈가득, 예하, 좋은친구어린이집 등 7개소)이다.
입소대상은 입소 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아(만 1세 반까지 이용 가능)이며 보육료 지원은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다. 0세아전용 어린이집의 현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과 문의 하면된다.
이용방법은 0세아전용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입소대기' 또는 지정 어린이집에 문의하면 된다.
박재범 보육과장은 “0세아 보육의 특수성 및 부모의 다양한 보육요구에 부응하고 맞벌이 가정 및 취업여성의 0세아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