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우리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수상자 13명 중 10명 현장 참석…대상에 서울 포이초등학교 박지수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6:21]

2022우리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수상자 13명 중 10명 현장 참석…대상에 서울 포이초등학교 박지수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2/06/07 [16:21]

수상자 13명 중 10명 현장 참석…대상에 서울 포이초등학교 박지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에서 주최한 2022 우리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대회의 본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급식을 통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친환경 및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 (앞줄 왼쪽부터) 수상자 박지수(대상), 백현우(동상), 엄규영(은상), 고주언(장려상), 손효서(장려상), 양승재(금상), 백서윤(장려상), 양희주(동상), 김민(장려상)어린이와 (뒷줄 왼쪽부터) 이세훈 경문연 사무총장, 최세진 경문연 회장, 윤영배 aT 본부장, 이건청 한양대 명예교수, 임재형 aT 공공급식처장, 박명섭 경문연 사무국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황진석 기자


글짓기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학교 급식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학교 급식 △자랑하고 싶은 우리학교 급식 이며, 응모한 어린이들은 수기·수필 등 생활문 형식으로 2,000자 이내(200자 원고지 10매)로 글을 작성해 접수했다.  

 

aT가 주최하고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과 아람비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aT 사장상을 수상하는 어린이는 총 13명 중 12명이며, 금상 1명과 입선자에게는 경문연 회장상이 수여된다.

 

본상 수상자는 ◆대상 박지수(서울 포이초 5, ‘지구를 구하는 방법’) ◆금상 △공루아(부산 송수초 1, ‘깨끗한 자연을 만들자!!!’) △양승재(화성 시립별빛어린이집 6세, ‘지구 수비대 별빛 밥상’ /경문연 회장상) ◆은상 △엄규영(서울 탑산초 4, ‘나와 지구의 행복한 웃음을 지켜주는 로컬푸드!’) △허지승(김해 관동초 3, ‘내 탄소 발자국은 얼마나 무거울까?’) ◆동상 △백현우(전주 지곡초 5, ‘파김치이야기’) △유준서(대구 사월초 4, ‘평등한 과일’) △ 양희주(화성 송린초등학교 3, ‘우리와 지구를 살리는 로컬푸드와 친환경 농산물’) ◆장려상 △손효서(부산 동래래미안아이파크2단지 어린이집 7세, ‘맛좋은 감자전’) △김민(인천 인주초 4, ‘우주 최고의 급식’) △백서윤 (안양 남초 5, ‘나와 내 친구들을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고주언(남양주 심석초 1, ‘엄마,아빠는 쇼핑을 더 좋아해!’) △강지성(제주 아라초 3,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할아버지의 로컬푸드’) 등 총 13명이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을 차지한 '지구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초록급식식판’이야기에 지구온난화 문제를 접목시키는 상상력이 탁월했으며, 학급 친구들이 채식을 좋아하게 만들 방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도 좋았다"면서 "앞으로 글쓰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aT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세대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친환경 급식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고, 지속 가능한 급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문연 최세진 회장은 “링컨 대통령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수상한 모든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큰 꿈이고 미래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청 심사위원장은 “글쓰기란 인간의 두뇌활동 중에서도 가장 고급한 활동”이라며 “정신적으로도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자기 경험과 논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생각을 독창적으로 사유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계해 aT가 주최하는 ‘공공급식·쌀 요리 경연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군장병이 직접 참가하는 ‘군급식 요리대회’와 ‘쌀 요리 경연대회’, ‘김치 요리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