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증가세 지속 및 '도·소매업' 소폭 증가 온라인․비대면화로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창업 증가
올해 1/4분기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했다. 기술창업은 3.8%증가했으며, 도·소매업․개인서비스업은 작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하면서, 해당 기간 전체 창업이 348,732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3.4%(12,114개) 감소했으나, ‘20년도 이후 사업자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0.1%(162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면서 ‘기술기반업종 창업’*(이하 ‘기술창업’)은 1/4분기(누적) 기준 6.2만개를 돌파했다.
개인서비스업은 2021년부터 증가세(‘20년 1분기 대비 ‘21년 1분기 4.1%↑)로 전환되었고, 이번 분기도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부동산업은 전전년도(’20년 1∼3월) 창업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도에 이어 이번 분기도 전년동기대비 창업이 15.6%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9.6%)과 교육서비스업(8.5%)이 창업 증가를 주도하며 전년동기대비 0.8%(517개) 증가하는 등 작년 크게 증가(4.7%)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술창업 중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7.4%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올해 1분기 5.4% 감소하여 작년 동기대비(‘20년 1분기 대비 ‘21년 1분기 14.0%↓)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전체 창업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하였으며, 기술창업의 경우에는 30대와 40대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2.5%(771개) 증가하였고, 개인창업은 3.9%(1만 2,885개)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0.1%(24개) 감소, 개인창업은 0.1%(18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창업은 △금융보험업(23.0%↑) △전문·과학·기술업(20.1%↑) △부동산업(19.7%↑)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건설업(17.9%↓) △개인서비스업(9.0%↓) △도·소매업(6.6%↓)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개인창업은 △농·임·어업 및 광업(19.0%↑) △정보통신업(9.3%) △운수·창고업(9.0%↑) 등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부동산업(17.5%↓) △사업시설관리(7.2%↓) △숙박·음식점업(5.7%↓)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기술창업의 경우 법인은 6.7%(772개) 증가했고, 개인은 0.5%(255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남(7.9%↑) △제주(0.4%↑) △인천(0.2%↑)지역은 창업이 증가했고, △서울(8.9%↓) △대전(7.1%↓)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 시 △세종(7.3%↑) △인천(6.6%↑) △경기(2.3%↑) △강원(2.0%↑) △부산(1.0%↑) △광주(1.0%↑) △경북(0.9%↑) △제주(0.7%↑) 지역(8개)에서 증가했으나, △서울(4.1%↓) △대전(2.8%↓) △충남(2.6%↓) △울산(2.2%↓) △전남(1.4%↓) △경남(1.2%↓) △전북(1.1%↓) △충북(0.3%↓)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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