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3·1절 맞아 대국민 사과 "분골쇄신 할 것"

조속한 정상화…이미지 회복 위해 분골쇄신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3/01 [21:14]

광복회, 3·1절 맞아 대국민 사과 "분골쇄신 할 것"

조속한 정상화…이미지 회복 위해 분골쇄신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3/01 [21:14]

조속한 정상화…이미지 회복 위해 분골쇄신

   

제 103주년을 맞이한 3·1절 오전 광복회(회장 직무대행 허현)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광복회는 사과문에서 최근 자진사퇴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일부 잘못된 광복회 운영을 깊이 반성하며 조속히 정상화를 기함으로써 이미지 회복을 위해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 광복회관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광복회는 정상화를 위해 △회원 대화합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회복하고 △5월 정기총회를 통해 바르고 올곧은 신망 받는 광복회장을 선출하며 △회훈을 실천하려 애쓰는 광복회원들의 염원을 온전히 받들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사과문(전문) 

 

오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 본받는 3.1절을 기해 최근 자진사퇴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일부 잘못된 광복회 운영을 깊이 반성합니다. 광복회는 조속히 정상화를 기함으로써 다시 '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광복회',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광복회',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광복회' 로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광복회는 이를 위해 

 

첫째, 대일항쟁기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이념을 초월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것처럼, 광복회의 근본정신인 회원 대화합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회복하겠습니다. 

 

둘째, 5월 정기총회를 통해 바르고 올곧은 신망 받는 광복회장을 뽑아 독립운동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셋째, 친일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은  '민족정기선양' 의 시대적 과제이며, 한반도 분단극복 노력은  현실을 직시하는 '통일조국촉성' 의 역사인식인 만큼, 회훈을 실천하려 애쓰는 광복회원들의 염원을 온전히 받들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아가겠습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광복회의 위신이 추락한 것에 대해 국민과 광복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광복회는 103년 전, 남녀노소, 빈부귀천, 도시와 농촌, 천도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적 교리마저 초월하고 한 데 뭉쳐 우리민족 화합과 단결의 상징이 되신 3.1선열들께 오늘 국민과 광복회원 앞에 하는 이 절실한 다짐과 결심이 반드시 지켜져 '국민 속의 광복회'로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1일 

 

광  복  회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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