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전기차시장 합병절차 '고삐 당긴다'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6:29]

빨라진 전기차시장 합병절차 '고삐 당긴다'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2/01/26 [16:29]

▲ 현대자동차 전기모델 아이오닉5 /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M&A를 신속하게 심사 승인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수직결합에 따른 봉쇄 우려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현대차그룹(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를 출자해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에 필요한 전기차용 리튬 이온전지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친환경․저탄소 정책의 강화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전기차 체제로 사업을 전환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핵심부품인 리튬이온전지와 관련한 인수·합병이 다수를 차지하며, 버스․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구조 개편 등이 이뤄지고 있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