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스트라빈스키 스페셜 콘서트' 공연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4:25]

경기필하모닉 '스트라빈스키 스페셜 콘서트' 공연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11/22 [14:25]

▲ 경기필하모닉은 마시모자네티 지휘로 '스트라빈스키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 / 경기필하모닉 제공

 

경기필하모닉이 12월 2일 오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3일 오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헤리티지시리즈VI – 스트라빈스키’를 공연한다. 

 

‘불새’, ‘풀치넬라 모음곡’,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으로 오직 스트라빈스키 작품으로만 구성했다.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다양한 음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트라빈스키 ‘불새’는 최초의 성공작이자 발레 음악의 걸작으로 ‘봄의 제전’, ‘페트루슈카’와 더불어 3대 발레음악으로 꼽힌다. 유럽 음악양식에 러시아 민요 선율을 녹인 이국적인 선율로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전통 화성을 파괴하고 혁신적 선율을 창조해 ‘음악계 이단아’로 불리기도 했다. 발레 버전을 축소하여 1919년과 1945년에 두 차례 연주회용 모음곡을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1919년 버전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 신고전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과 ‘풀치넬라 모음곡’을 연주한다.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은 발레 음악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론 신의 이야기다. 

 

세계 유명 발레단들이 지금도 종종 공연하는, 발레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총 2장으로 구성된 발레음악으로, 8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하지 않는 곡이라서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그 밖에 음향과 리듬이 강조된 ‘풀치넬라 모음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페르콜레지의 음악을 모티브로 작곡해 위트가 담겨 있다. 특이한 점은 작품이 과거지향적이라는 사실이다.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곡과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풀치넬라 모음곡’은 스트라빈스키가 본격적으로 신고전주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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