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서비스 플랫폼 회사, 아이피나우는 공공사업과 정부 과제를 한 번에 찾는 파인드비즈(FindBiz)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식·무형자산 통합플랫폼 아이피나우(IPNOW)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파인드비즈(FindBiz)는 Bizinfo(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마당),  Smtech(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NTIS(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서비스),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를 포함한 1,50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발주한 사업과제를 한 곳에서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됐다. 기다리던 공공과제가 공고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관심공고 메일받기’ 서비스도 정식으로 오픈됐다. 

또 기간별 주제별 과제 수와 금액을 분석한 그래프, ▲ 최근 일별 biz 정보, 제안서 실제 사례를 확인·거래할 수 있는 ▲ 제안서 마켓, 각종 교육·행사와 경진대회를 알 수 있는 ▲ 교육·행사·경진 대회’,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사업설명회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 사업설명회 동영상,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보여주는 ▲ 정부 지원 정책 알림, 사업과제를 지원하거나 수행할 때 필요한 컨설팅 기업을 알려주는 ▲ 컨설팅 기업 보기, 필요한 외주공고를 올리면 수행기업을 찾을 수 있는 ▲ 매칭비즈, 한국의 중소, 중견, 스타트업과 중소규모 특허법률사무소에 필요한 ▲ 해외 로펌 소개 서비스가 새로 생겨 정보제공력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중소기업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중소기업·스타트업 회원사를 지원하는 단체와 산학협력 가족회사를 지원하는 대학 링크 사업단의 관심은 높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효율적 무형자산 활용, 비용 절감,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협약을 맺고 이미 파인드비즈와 아이피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재단,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협회, 지역 대학의 링크 사업단들과도 공동 사업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는 “대부분 중소기업은 비용 문제로 전문가의 채용이나 자문이 쉽지 않다”라며 “IPNOW는 중소기업 자체 노력으로 공공과제 정보력·수행력 제고, 무형자산의 밸류업·수익화, 경쟁사 분석 등 기업의 핵심 경영능력을 높일 수 있게 설계된 중소기업용 서비스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박항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