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걷어차기 정책 속 ‘동탄런’ 사태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3:01]

사다리 걷어차기 정책 속 ‘동탄런’ 사태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05/11 [13:01]

▲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 / 대방건설 제공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에 분양가도 매년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동탄역 부근의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가 저렴한 분양가를 공고하자 너나 할 것 없이 분양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는 85m2형의 경우 4억원 초반대, 102m2은 부가세를 포함해 4억대 후반부터 5억원대 후반까지를 공급가로 내놨다. 물론 옵션까지 더하면 금액이 수천만원 올라가지만 치솟고 있는 분양가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는 곧장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의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무주택자들의 쏠림 현상을 이끌어냈다. 10일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 최고 경쟁률은 역대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특별공급 접수 건수로는 총 3만9922건이 접수됐는데, 해당 지역이 아닌 기타지역(서울, 수도권)에서만 물량이 약 3만 건 이상 접수됐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A·B타입 두 개 평형에서 공급된 54가구에 2만4,128명이 몰려 경쟁률이 447대 1에 달했다. 73가구가 나온 신혼부부 전형은 1만1,796명이 지원해 경쟁률 162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52가구분 청약을 받은 다자녀 가구 전형에선 48대 1 경쟁률이 나왔고, 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 노부모 부양 전형 경쟁률은 96대 1이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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