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택배노조 총파업, 찬성 77% 가결…정부 중재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5/09 [19:36]

[이슈포커스] 택배노조 총파업, 찬성 77% 가결…정부 중재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5/09 [19:36]

택배노조가 총파업 여부를 놓고 실시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찬성이 77%로 나왔습니다. 택배노조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송 보이콧’ 투쟁에 나설 전망인데요, 정부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원 6000여명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이 77%로 나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는데요, 총파업 돌입 시기는 위원장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의 이번 총파업 결의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지상도로 이용을 막으면서 시작된 갈등이 원인이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택배차량 진입을 막으며 저상차량으로 바꾸고 손수레로 배송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조측에서는 저상차량과 손수레 등이 택배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거나 장시간 노동을 하게 만든다며 반발했습니다.

 

결국 택배노조 기사들이 문앞 배송을 중단하고 택배 물량을 아파트 단지 입구에 쌓으면서 맞섰고,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택배기사들에 대한 문자폭탄 등이 쏟아지는 등 갈등상황은 극에 달했습니다.

 

현재 택배노조에서는 고덕동의 해당 아파트 외에도 택배차량의 지상출입이 금지된 아파트가 전국에 179곳 이상이라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상 공원형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만큼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택배사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를 배송 불가 지역으로 지정하고, 배송을 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는 게 노조의 요구입니다. 그러나 택배사 측은 대리점과 입주민 사이의 문제라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중재에 나서기로 했고, 노조도 파업 돌입 시점을 정하지 않고 일단 기다려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정부가 중재를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을 감안해서 유보나 철회가 아니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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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같이잘살자 2021/05/10 [10:41] 수정 | 삭제
  • 123 그래 지상공원이라 차도가 없는건 인정. 근데 그럼 당신 이삿짐도 손수레로 나르냐?? 니들 힘든건 차들어와도 되고, 택배는 안돼?? 오히려 사다리차나 이삿짐차같은것들이 더 위험하지않냐? 지상출입 모든차량 출입금지때리면 인정할께.
  • 123 2021/05/10 [10:28] 수정 | 삭제
  • 기자 자꾸 거짓기사 올릴래...? 양심도 없냐.. 해당 아파트는 단지내 지상도로가 없다.. 그냥 지상 공원이라고.. 사람만 다니는 공원. ....... 차량이 허가 받지 않고 드나들면 아이들과 어른들한테 위험하고.. 아파트에 종사하는 사업자중 특정 사업자에게만 그들 사업의 이익을 위해서 공원 차량을 질주하는 특혜는 안전 부분에서 불가능하다고 애기하는건데.. 마치 단지 지상에 도로가 있는데.. 택배 사업자에게.. 갑질하듯이 막고 있는것처럼...지사 쓰면 되겠나? 아무리 돈도 좋지만.. 억울한 사람한테 누명 씌우면 안돼..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라.. 만약 너같은자들이 이렇게 여론 몰이 해서 차량 통해 시켜 공원에서 3살먹은 아이아 아장아장 걷다가.. 혹은 ..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차에 치여서 돌아가시면.. 어떻할래..? 실제로 사고 난적도 있고..사고 날뻔한적도 많은데..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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