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여행비 野 공격에 “아이디어 차원이었다”

“공약발표나 정책제안 아닌 아이디어, 정치적 공격 유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06 [17:44]

이재명, 세계여행비 野 공격에 “아이디어 차원이었다”

“공약발표나 정책제안 아닌 아이디어, 정치적 공격 유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5/06 [17:44]

“공약발표나 정책제안 아닌 아이디어, 정치적 공격 유감”

국민의힘 인사들 ‘포퓰리즘’, ‘허경영 벤치마킹’ 맹비난

“대학 미진학 청년들의 역량강화 위한 지원, 꼭 필요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에 대해 야당이 맹비난을 쏟아내자, 이 지사는 “공약발표나 정책제안이 아니라 대학 미진학 청년을 위한 지원방법의 다양성을 논의하는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6일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엽을 왜곡해 본질을 조작한 정치적 공격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언급했던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은 대학 미진학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난상토론을 하는 자리에서 다양성을 논의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며 “핵심은 형식과 외관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대학진학 유무와 관계없이 공평하게 지원받아야 하고, 지원방식은 획일적이지 않고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은 ‘세계여행 1000만원 지원 공약’이라 호도하거나 포퓰리즘, 허경영 벤치마킹이라며 비난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고졸 취업지원 관련 업무협약에서 “4년 동안 기술을 쌓고 노력한 결과가 4년 동안 대학을 다닌 사람의 보상과 별반 다를게 없거나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회로를 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이 상대적 차별을 받는 것을 없애고자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이러한 설명과 함께 당시 발언 전문을 첨부하기도 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학생에 대한 지원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미진학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지원으로 책을 사든 학원을 다니든 여행으로 체험을 하든 방법은 다양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이 강소기업 중심으로 튼튼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배경에는 숙련노동에 대한 존중과 충분한 보상이 있다.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은 고졸 후 갭이어(gap year)를 갖고 오지체험, 여행, 봉사, 진로탐색 등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찾고 역량개발을 한다”며 “청년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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