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백신 도입에 “실현 가능성 없어”

“지금 어디서 백신 가져올 수 있겠나” 부정적 견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10:48]

정세균, 이재명 백신 도입에 “실현 가능성 없어”

“지금 어디서 백신 가져올 수 있겠나” 부정적 견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4/20 [10:48]

“지금 어디서 백신 가져올 수 있겠나” 부정적 견해

“이미 많은 양 계약한 상태, 11월 집단면역 가능”

이재명, 경기도 차원에서 백신 독자 도입 검토 언급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별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19일 정 전 총리는 JTBC뉴스룸에 출연해 “지금 나서서 어디서 그 백신을 가져올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 수급되는 백신 물량의 경우, 이미 작년에 다 계약한 물량이라며 “스케줄대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불확실했던 부분은 스케줄이 늦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모두발언 하는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 자료사진) 

 

일각에서는 모더나社가 미국에 2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 밝히면서 국내 백신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정 전 총리는 “이미 많은 양의 계약을 해놓은 상태”라며 당초 예고했던 대로 11월 집단면역은 가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야권 일각에서 총리직에서 사퇴한 것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오래 전부터 재보궐선거가 끝나면 사임하는 것으로 임명권자에게 말씀드렸고 양해를 받은 상황”이라 설명했다. 

 

그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서도 “국민들께서 바라시던 권력기관 검찰을 비롯한 개혁 이런 것들도 있지만 사실은 민생문제”라며 “민생문제는 부동산도 포함한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 국민들께서 힘드신 것”이라 봤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백신 확보와 관련해 새롭게 다른 나라가 개발‧접종하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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