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투기, 무관용 일벌백계해야”

검경 협력 필요성 강조 “부동산 투기사범 색출 중”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15:18]

홍남기 “부동산 투기, 무관용 일벌백계해야”

검경 협력 필요성 강조 “부동산 투기사범 색출 중”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4/19 [15:18]

검경 협력 필요성 강조 “부동산 투기사범 색출 중”

‘부동산 부패 척결’ 강조, 관계부처 소명의식 당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9일 LH사태 발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수사속도를 더 높이고, 처벌도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회의에서 “LH사태에서 나타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은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뢰도 훼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 범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행은 “당초 제기된 공직자들의 신도시 관련 투기 의혹 뿐만 아니라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색출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수사성과가 나오고 있다. 특별수사본부는 지금까지 198건 868명을 내사 또는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52명을 송치했고 6명은 구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21일 개최될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에서 투기근절 대책 및 LH 개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덧붙였다. 

 

홍 대행은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역시 부처 간 협업. 그리고 검경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부동산 부패를 척결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하나의 팀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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