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청년들에 집 사지말고 기다리라 신호 보내야”

민주당에 부동산 정책 쇄신 촉구 “공급 신뢰 얻어야”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6:48]

박주민 “청년들에 집 사지말고 기다리라 신호 보내야”

민주당에 부동산 정책 쇄신 촉구 “공급 신뢰 얻어야”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4/15 [16:48]

민주당에 부동산 정책 쇄신 촉구 “공급 신뢰 얻어야”

오세훈 당선 이후, 재개발 기대로 서울 집값 상승세

“노하우 있다더니 어떤 대책 있는지 말해달라” 吳 압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정책 쇄신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지금 집을 사지 않고 기다려도 향후 몇년 안에 주택구매가 가능할 것이란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제는 종일 선거 평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한 누적된 실망을 여러자료로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와 당대표 선거는 당의 무너진 리더십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한다”며 “권한만큼 책임져야 하고, 당원들과 시민들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도 일대 쇄신이 필요하다. 시민들, 특히 청년분들께 지금 집을 사지 않고 기다려도 향후 몇년 안에 주택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며 “공급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면 패닉바잉과 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말 파격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한 이유”라 부연했다. 

 

현재 서울시 아파트값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날개 삼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이 현실화된 셈이다.

 

박 의원은 또다른 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주택 가격 안정화 노하우를 공개해달라”며 “오 시장님은 당선 직후 야당과 부동산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재건축·재개발로 서울시 집값이 더 올라가지 않겠냐는 우려에 노하우가 있다고 얘기하신 바 있다. 어떤 대책이 있는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의 투자 수요를 어떻게 제어할지, 그리고 기존 세입자들이 주변지역으로 빠져나오는 전세와 월세 수요는 어떻게 흡수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앞으로 가격 상승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최근 서울 부동산가격 상승세를 ‘오세훈 발 집값상승’이라 규정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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