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천안함에 대한 文대통령 판단 무엇이냐”

재조사 결정에 “천안함 좌초설‧조작설 미련 못 버렸나”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15:15]

오세훈 “천안함에 대한 文대통령 판단 무엇이냐”

재조사 결정에 “천안함 좌초설‧조작설 미련 못 버렸나”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4/02 [15:15]

재조사 결정에 “천안함 좌초설‧조작설 미련 못 버렸나”

천안함 관련 박영선 과거발언에 “취소하고 사과하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일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은 무엇이냐”며 압박을 가했다.

 

이날 오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정권은 또다시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재조사를 결정했다. 도대체 무엇을 더 조사한단 말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민·군 합동 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밝혀진 엄연한 역사적 진실이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아직도 천안함 좌초설‧조작설에 미련을 못 버렸다는 말이냐”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이 가지는 의미와 책무를 아직도 모르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경쟁상대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도 “여전히 천안함 사건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마지못해 인정하는데 그치고 말았다”며 과거 박 후보의 천안함 관련 발언을 재언급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는) 한미연합독수리훈련이나 미 해군 핵잠수함과 관련이 있다,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정확하게 받쳐줘야 하는 데이터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자신의 과거 주장을 취소하고 사과한 적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유족에게 사죄해야 옳다”고 날을 세웠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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